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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이야기

[인터뷰]이상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실장 “일할 의사만 있으면 모두 취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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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군 (112.♡.130.114) 작성일11-02-10 14:11 조회7,9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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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비장애인 아닌 예비장애인

이상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실장은 25일 "일할 의사가 있고 직업훈련을 받으면 100% 취업된다"면서 "우리나라는 연금같은 복지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어 OECD국가에 비해 취업의지가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장애도가 높은 1급 중증장애인이라고 하더라도 일할 수 있다"면서 "책상에서 컴퓨터를 하는 작업은 중증이라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취업의지다.

그는 "장애인가구는 대부분 생계유지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직업을 통한 재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일을 해서 자신의 노력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특히 후천적으로 사고 등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육체치료에 이어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며 장애를 인정하고 살아가기 위한 의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1~6급까지 모두 무료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숙식도 제공받는다. 이 실장은 "장애인고용공단 뿐만 아니라 일반학원에서 비장애인과 같이 교육을 받아도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하며 숙식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면서 "장애인들이 정부의 직업훈련지원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잘 활용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회의 인식이 같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욕구가 많이 늘어나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복지수준이 따라가지 못해 체감적으로 사회인식과 지원이 낮은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면서 "경제가 압축성장했듯이 장애인복지도 압축성장하면서 제도적 허점들이 여러군데서 나타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회적으로 분배가 중요하고 복지수준이 서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면서 "세금부담률이 낮으므로 서비스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이 실장은 "지하철이나 건물 등을 만들 때 장애인의 이동을 고려하는 등 사회전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비장애인들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장애인 채용과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실장은 "정부부문에서는 장애인고용할당제를 통해 지난 2009년 12월말에 1.97%의 장애인고용률을 보였고 민간은 1.84%, 공공기관 2.11%였다"면서 "기업들은 2009년 2.3%,에서 2014년엔 2.7%로 높아지게 되며 이를 어기게 되면 1명 덜 채용할 때마다 한달에 56만원의 과징금이 매겨진다"면서 "정부 역시 3%로 처음 시작한 1991년 0.43%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할당제는 잘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기업들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장애가 없는 사람은 비장애인이 아니라 예비장애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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